대학로 바 카페 독일주택 싱글몰트위스키 메뉴 가격 - 라프로익, 아드벡, 맥캘란, 탈리스커, 발베니
대학로 한옥 카페 몰트위스키바 독일주택 메뉴 싱글몰트위스키, 칵테일,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대학로에서 소리 없이 조용히 소문한 데이트 명당이며 사교 공간인, 카페 겸 술집 독일주택.
ㄷ자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술집인데 본채와 사랑채로 나뉘어 공간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한옥을 세련되게 개조한 공간디자인에 ② 적당히 어둡고 은은한 조명과 ③ 싸구려 쌈마이 스럽지 않고 맥락 있는 음악 선곡이
사람들이 독일주택에 매료되게 만드는 3대 요소입니다.
대문 옆 사랑채는 단독 룸이라서 데이트 커플이나 작은 회식 장소로 좋습니다.
마당에 서서 본채를 들여다본 모습.
바닥의 타일도 그냥 어쩌다 선택한 문양이 아니고 공간을 구성하는 작은 요소들 모두가 사장님의 기호와 취향과 안목이 깃들어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독일주택 공간의 매력을 실감할 수 없으니, 백문이불여일견! 직접 방문해서 독일주택을 경험해보는 길 밖에 없습니다.
본채의 마루와 작은방 큰방에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독일주택의 조명 구성은,
천장의 약한 조도 전구들과 테이블마다 놓여진 스텐드의 간접조명.
테이블 머리 위로 떨어뜨린 전구는 갓이 씌워져 있어도 직접 조명이라서 밝기 마련인데
이렇게 스탠드 불빛이 테이블 바닥을 제한적으로 비추면 테이블은 어두움 속에 적당한 밝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혼자 방문하면 바에도 앉을 수 있습니다.
작은 술집의 바는 정서적으로 단골에게만 할애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독일주택의 바는 처음 온 손님도 덥석 바에 앉아서 커피나 술을 마시며 컴퓨터 작업이나 책을 읽어도 되는 완전 열린 공간입니다.
홀로 한 잔의 술을 마시네
독일주택의 독일이 Germany의 독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렇게 중의적인 의미를 두어 작명한 가게 이름입니다.
메뉴를 펼쳐봤습니다.
독일주택에는 핸드드립 커피를 포함해서 허브차, 칵테일, 와인, 리큐어, 수입병맥주, 싱글몰트위스키 등 100여 종의 메뉴가 있습니다.
특히 병맥주는 국내산은 없고 수입 브랜드만 있는데 국내 시중에서 잘 보이지 않는 희귀 맥주가 많습니다.
칵테일
글뤼바인 10,000원
하이볼 8,000원
진저에일 하이볼 9,000원
드래프트 맥주
올드 라스푸틴 10,000원
레드와인
헤쿨라 모나스트렐 / 스페인 2102년 42,000원
하우스와인 3종 8,000원
화이트와인
몰리노 로코 / 스페인 2012년 35,000원
더 그레이프 그라인더 슈냉 블랑 45,000원
싱글몰트위스키 가격 잔 30ml
탈리스커 10년 10,000원
라프로익 11년 11,000원
글렌피딕 12년 11,000원
맥캘란 12년 12,000원
아드벡 10년 13,000원
발베니 12년 13,000원
대학로 일대 술집의 싱글몰트위스키에 비해서 2~3천원 저렴한 숫자인데, 보틀 가격은 더욱 파격적으로 순한 숫자.
라프로익 10년, 발베니 12년 주문.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위스키 잔 바닥에 새겨져 있는 글렌캐런 글래스 THE GLENCAIRN GLASS
독일주택 냅킨에 적힌 나무야 미안해.
이 글씨 때문에 몇 장씩 집어서 사용하기에는 마음이 걸립니다.
독일주택의 얼음은 위스키전문 얼음업체 제품이 아닌 자체 제작한 4cm 직경의 구얼음입니다.
전문업체에서 급속 냉각하는 얼음은 99% 투명한데,
자체 냉장고에서 만드는 얼음은 이렇게 기포가 포함되어 불투명하고, 높은 영하에서 결빙되어 얼음이 빨리 녹습니다.
독일주택은 술집이 갖춰야 할 모든 요소에서 고객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주는 세련된 공간입니다.